목적 | 올바른 식품의 선택과 섭취방법을 통하여, 암에 대한 면역력을 키우고 암세포의 발달을 억제하며, 환자의 전신상태를 호전시킴으로써, 부인암의 치료 후 빠른 회복과 암의 재발을 막는데 도움을 얻기 위해서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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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환자의 식생활 | 암을 치료하는 특별한 식품이나 영양소는 없으며, 균형잡힌 삭사, 적당한 운동, 충분한 휴식을 통해서 몸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적당한 칼로리 섭취와 함께 단백질, 무기질, 비타민을 충분히 공급받을 수 있는 식사가 필요합니다. 1. 아침, 점심, 저녁식사를 규칙적으로 합니다. 2. 고지방, 고칼로리, 동물성지방이 많은 음식을 피합니다. 3. 매끼 곡류를 1/2 - 1 그릇 섭취합니다. 밥을 먹기 힘든 경우 빵, 떡, 죽 등을 드셔도 좋습니다. 4. 매끼 단백질을 섭취합니다. 지방이 많은 갈비, 삽겹살, 닭껍질 보다는 살코기를 주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고기나 생선이 싫다면 계란, 두부, 콩, 치즈, 우유 등 고단백 식품을 섭취합니다. 5. 야채는 매끼 2종류 이상 다양하게 섭취합니다. 씹기 힘든 경우는 다지거나 갈아서 드십시오. 6. 매일 한가지 이상의 과일을 1-2 회 드십시오. 7. 우유 등 유제품은 매일 1 팩 이상 드시고, 우유가 맞지 않는 경우에는 두유, 요구르트 등을 섭취합니다. 8. 땅콩, 호두, 잣 등의 견과류를 적당량 섭취합니다. 9. 참기름과 같은 식물성 기름은 조리할 때 충분히 사용합니다. 10. 너무 자극적인 음식은 피합니다. 11. 담배를 끊고, 술은 하루 1잔 이하로 드십시오. 12. 건강식품, 건강보조제는 함부로 드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치료 중에 발생하는 부작용이 있을 때의 식생활 |
입맛변화
암에 의해 혹은 항암제 때문에 입맛이 변하고 냄새에 민감해 질 수 있습니다. 특히 고기, 생선에 대해서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데, 치료가 끝나면 대개 사라지므로 증세가 있을 때 슬기롭게 극복해야합니다. 가. 단백질 섭취는 필수입니다. 고기를 먹기 힘들면, 생선이나 계란, 두부, 콩, 우유, 유제품을 매일 섭취합니다. 나. 음식을 조리할 때 환자의 취향에 맞는 향이 좋은 양념이나 소스를 사용합니다. 다. 약간의 신맛은 음식의 맛을 좋게 합니다. 라. 음식을 만들 때 야채를 같이 곁들입니다. 마. 먹기 싫은 음식을 억지로 먹지는 않는 것이 좋습니다. 식욕부진 항암치료를 받는 중에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증세로 구역질, 입맛변화가 동반되어 음식 섭취가 감소합니다. 가. 식사시간에 구애받지 말고 입맛이 당길 때 조금씩 이라도 자주 음식을 섭취합니다. 나. 가능하다면 가벼운 산책 등 신체활동을 늘리는 것이 식욕증진에 도움이 됩니다. 다. 평소 즐겨 먹던 양념을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찌개류, 젓갈류, 조림류 등 평소 즐기던 음식을 추가해봅니다. 라. 식사 전에 물, 음료를 많이 먹는 것은 입맛을 떨어뜨릴 수 있으므로 너무 많이 마시지 않습니다. 오심, 메스꺼움 암 자체에 의해서나 방사선치료, 항암치료 후 수 일간 나타나는데, 치료가 끝나면 사라지므로 이 시기를 현명하게 넘기는 것이 회복에 중요합니다. 가. 하루 세끼를 먹기보다 소량으로 나누어 여러 번 식사를 합니다. 나. 음료나 음식을 차게 해서 소량씩 먹는 것이 메스꺼움을 줄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다. 기름진 음식, 뜨거운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라. 영양가 많은 음식이라해서 맛이 역겹게 느껴지는 음식을 억지로 먹지 않습니다. 마. 식사 전에 너무 많은 물이나 음료수를 마시는 것은 피합니다. 구토 가. 구토가 심할 때는 먹지 않고 쉬는 것이 좋습니다. 나. 구토가 덜해지면, 유동식 (미음, 국물 등) 이나 죽과 같이 부드러운 음식부터 조금씩 자주 섭취하면서 식사량을 늘려갑니다. 다. 부드러운 과일, 야채를 섭취하고, 기름진 음식은 피합니다. 입과 목의 통증 항암치료, 방사선치료 또는 감염에 의해 구강염, 식도염이 생긴 경우 음식을 삼키기 힘들어집니다. 가. 자극적이지 않고 부드러워 삼키기 쉽게 음식을 조리합니다.(죽, 미음, 데친 야채 등) 나. 빨대를 이용합니다. 다. 음식, 음료를 차게 해서 먹습니다. 라. 너무 짜고, 맵고, 신 자극적인 음식이나, 딱딱한 음식은 피합니다. 설사 가. 증세가 심할 때는 음식 섭취를 일시적으로 중단하고, 물, 보리차, 맑은 미음 등을 계속 마셔서 탈수를 예방해야 합니다. 나. 식사는 조금씩 자주 먹습니다. 다. 염분과 칼륨이 많이 들어있는 식품을 섭취하여 설사로 인한 손실을 보충합니다.(바나나, 복숭아, 토마토, 감자, 육수 등) 라. 강한 양념 (고추, 후추 등) 이나 카페인이 든 커피, 홍차, 탄산음료 등은 피합니다. 마. 지방이 많거나 튀긴 음식을 피합니다. 바. 우유 등 유제품은 설사를 악화시킬 수 있어 조금만 섭취합니다. 사. 고섬유질 채소(양배추, 옥수수, 콩, 브로컬리 등)는 소화되기 힘들기 때문에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아. 커피 등 카페인을 함유한 식품을 피합니다. 변비 가. 물, 음료수를 많이 마십니다.(하루 8-10컵 이상) 나. 섬유질이 많은 곡류, 야채, 과일 등 섬유소가 많은 음식을 많이 섭취합니다. 다. 산책, 걷기 등 체력에 맞는 운동을 규칙적으로 합니다. 운동하기 힘든 경우라면 자주 배를 부드럽게 맛사지 합니다. 면역기능이 떨어졌을 때 영양상태가 좋지 않거나, 수술, 항암제, 방사선치료 직후 몸의 면역기능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세균감염을 막기 위해 오염될 가능성이 있는 음식의 섭취를 주의하면서 충분한 영양공급을 해야 합니다. 가. 평소 손을 깨끗이 씻고, 특히 음식을 만지기 전에는 주의합니다. 나. 고기, 생선, 조개류는 완전히 익혀서 먹습니다. 다. 여름철에는 물을 끓여서 마십니다. 라. 식품의 유효기간을 확인하고, 제조일자가 오래된 음식은 피합니다. 마. 식기와 조리기구를 매일 소독하여 청결히 관리합니다. 바. 음식을 안전한 온도에서 보관합니다. 찬 음식은 섭씨 4도 이하, 더운 음식은 섭씨 60도 이상에서 보관합니다. |
참고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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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의 원칙 | 각 환자마다 병명이 다르고 수술이나 항암치료 혹은 방사선치료를 받는 과정이 다르며, 고혈압, 당뇨, 호흡기 질환, 신장질환 등의 질환을 동반하고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주치의와 충분히 상담한 후 운동방법을 결정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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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운동 |
1. 처음에는 느리고 간단한 운동으로 시작하여 점차적으로 단계를 높여 나가되 다음단계의 운동에 적합하도록 각 근육이 충분히 이완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2. 약 2-3분 동안 아주 가볍게 천천히 걷거나 3-5분 정도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준비운동을 마친 후의 심박동수가 휴식기보다 분당 약 10회에서 20회 정도 증가하면 충분하고 분당 100회가 넘어가지 않도록 합니다. |
본운동 |
1. 수술에서 회복된 후 재활치료실이나 집에서 시행할 수 있는 운동입니다. 가. 실내 자전거 운동 나. 런닝머신 걷기운동 혹은 평지나 경사면에서 걷기운동 다. 계단오르내리기 라. 달리기 마.아쿠아로빅이나 수영 등 2. 본운동의 강도는 준비운동 보다 약간 강하게 하고, 평소 심박동수보다 분당 약 40-50% 정도 증가하도록 합니다. 3. 하루에 20-60분 정도면 충분하고 힘든 경우 5-10분씩 나누어서 운동합니다. 이때 필요한 경우 휠체어나 지팡이 등의 보조도구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4. 일주일에 3회 정도로 시작하여 5회까지 운동합니다. 5. 호흡곤란이나 발열, 통증, 가슴통증, 어지러움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운동을 중단하고 전문의와 상담합니다. 6. 테니스, 골프, 스쿼시 등 관절에 충격이 가해지는 격렬한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7. 평소에 운동과 더불어 충분한 영양섭취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정리운동 | 본운동 후에는 정리운동을 준비운동과 같은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
특수한 경우의 운동 |
1. 변비가 있는 경우 - 약물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 걷는 운동 자체가 장 운동을 촉진하므로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나. 배변이 되지 않더라도 매일 규칙적인 시간대에 화장실에 앉아 있어야 합니다. 다. 화장실에 가기 전에 10-20분 동안 손으로 우하복부에서 시작하여 우상복부, 좌상복부, 좌하복부의 방향으로 가볍게 문지르는 것을 반복합니다. 2. 배뇨장애가 있는 경우 가. 하복부를 손가락으로 가볍게 6-7회 두드리고 3초 쉬는 행동을 반복합니다. 나. 아랫배에 힘을 주거나 하복부를 2-3초간 누르는 방법도 효과적입니다. 다. 한 번 배뇨를 하는 경우 잔뇨가 없도록 충분히 배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라. 일정 시간에 무조건 화장실에 가는 것 보다는 적당량의 소변이 일정하게 나오는 것이 좋습니다. |
림프부종의 정의 | 림프부종이란 수술에 따른 림프절 절제와 방사선 치료 또는 감염으로 인해 림프계 손상이 초래되고, 이로 인해 우리 몸의 림프계 순환에 기능적 결함이 유발되어, 피부와 피하조직에 과량의 수분과 단백질(림프액)이 축척되어서 사지의 부피가 비정상적으로 늘어나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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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프부종의 자각 증상 | 1. 다리가 부어오르거나 둘레가 증가하고 터질 듯 한 팽창감이 있습니다. 2. 다리를 굽히기 어려워지고 무거움을 느낍니다. 3. 다리에 작열감 혹은 쿡쿡 쑤시는 느낌이 있습니다. 4. 다리의 피부가 팽팽해지고 누르면 손자국이 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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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프부종 발생의 위험인자 | 1. 부인암 수술에 따른 골반림프절 절제술 2. 과체중 혹은 비만 3. 수술 후 상처회복의 지연 4. 수술 후 골반 방사선 치료 5. 수술 후 항암화학요법은 위험인자가 아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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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프부종 운동의 효과 |
1. 부종의 발생을 예방하거나 더 진행되지 않도록 도와줍니다. 2. 관절의 움직임을 증가시키고 복압의 변화를 가져와 림프액의 순환을 향상시킵니다. 3. 림프 순환이 더 튼튼해지고 기능적이 됩니다. 4. 다른 측부 정맥이 생성 되어 순환에 도움이 됩니다. 5. 대사과정을 촉진하고 체중이 느는 것을 막아줍니다. 6.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고 삶의 질을 높여줍니다. 7. 운동은 엔도르핀을 분비해 통증을 줄여주는데 도움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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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프부종 운동 전 준비사항 |
1. 편안하고 넉넉한 옷을 입습니다. 2. 저탄력 압박 붕대나 스타킹을 착용하신 상태에서 운동합니다. 3. 운동은 하루 1-2회 정도 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처음에는 적은 횟수로 가볍게 하며 점차적으로 횟수를 증가시킵니다. 5. 운동은 30분 이내로 하고 피로하면 쉬도록 합니다. 6. 운동 전 후에 복식 호흡을 해서 이완하도록 합니다. 7. 운동을 마친 후에는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하고 누워 30분 정도 이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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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프부종 운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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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프부종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되는 사항 |
1. 피해야 할 사항 가. 꽉 조이는 옷이나 신발 나. 발톱을 깍을 때 옆에 자란 표피들을 자르는 일 다. 무리한 운동 라. 지나치게 추운 환경이나 뜨거운 환경에 노출 : 사우나, 뜨거운 욕조, 찜질방 등 마. 장시간 서 있거나 앉거나 다리를 꼬고 앉는 일 2. 권장하는 사항 가. 다치거나 벌레에 물릴 수 있으므로 긴바지를 입는 것이 좋습니다. 나. 잘 맞는 적절한 양말과 신발을 신습니다. 다. 피부를 청결하게 유지하고, 부종, 피부 ,색깔, 온도 등을 매일 확인합니다. 라.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로션을 바릅니다. 마. 노출되는 부위에는 자외선차단제와 벌레 차단제를 바릅니다. 바. 체중조절과 영양상태도 부종 예방에 중요하며, 하루 최소 8잔의 물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 걷기, 수영, 가벼운 에어로빅, 자전거 타기, 무용, 요가 등 적절한 운동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아. 피부에 상처가 나면 물과 비누로 씻고 항생제 연고를 바르고 감염의 증상(붉은 피부)이 나타나는지 살핍니다. 자. 반점, 가려움, 붉은 피부, 통증, 체온상승, 감기 같은 증상 등이 나타나면 즉시 의사와 상의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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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
1. Hayes SC, Reul-Hirche H, Turner J: Exercise and secondary lymphedema: safety, potential benefits, and research issues. Med Sci Sports Exerc 2009;41:483-489. 2. McGeown JG, McHale NG, Thornbury KD: The role of external compression and movement in lymph propulsion in the sheep hind limb. J Physiol 1987;387:83-93. 3. Coates G, O'Brodovich H, Goeree G: Hindlimb and lung lymph flows during prolonged exercise. J Appl Physiol 1993;75:633-638. 4. Tesch PA, Wright JE: Recovery from short term intense exercise: its relation to capillary supply and blood lactate concentration. Eur J Appl Physiol Occup Physiol 1983;52:98-103. 5. Aukland K, Reed RK: Interstitial-lymphatic mechanisms in the control of extracellular fluid volume. Physiol Rev 1993;73:1-78. 6. Knols R, Aaronson NK, Uebelhart D, et al.: Physical exercise in cancer patients during and after medical treatment: a systematic review of randomized and controlled clinical trials. J Clin Oncol 2005;23:3830-3842. 7. Fairey AS, Courneya KS, Field CJ, Mackey JR: Physical exercise and immune system function in cancer survivors: a comprehensive review and future directions. Cancer 2002;94:539-551. 8. M.Foldi, M.Foldi: "Foldi's Textbook of Lymphology for physicians and Lymphedema Therapists." Munich, 20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