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의대 김영태 교수 대한부인종양학회 회장 취임
작성일자
2020-12-01 00:00조회수
8192020년 가을 대한부인종양학회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취임한 연세의대 김영태입니다.
코로나 19 유행으로 어수선한 국내외 의료계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부인종양학회 회원 여러분들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소신 있게 진료, 연구 그리고 교육에 헌신적으로 매진하시는 모습에 존경의 마음을 전합니다.
전세계으로 코로나 19 유행이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다양한 국내 및 국제 부인종양학회들과의 지속적인 학문교류를 통해 학회발전을 이어나갔으나 현재는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언택트세상에 살게되었고 직접대면해서 학술발전을 이루던 시스템은 어려움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부인종양학회 학술 대회 기간 중에 명망있는 연구자를 초청하여 전세계 유수의 기관과 연구자들과 함께 아이디어와 프로젝트를 공유할 수 있는 장이 만들어져 왔으나 이제는 언택트의 시스템을 이용한 학문 발전의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위기를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기회로 바꾸기위해서 FIGO, AOFOG, SGO, IGCS, AOGIN 등의 국제학술기관과의 적극적인 언텍트시스템을 이용한 상호 학술관계 형성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부인암 진단과 치료에서 그 동안 축적해온 대한부인종양학회의 장점과 노하우를 국제적인 공동연구로 발전시켜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개념의 언텍트의 국제화를 이루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한편으로는 대한부인종양학회의 전문역량을 강화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현재 270여명의 대한부인종양 분과전문의가 배출되었는데 앞으로 역량강화를 통해서 보다 많은 전문가가 학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디지털시대에서는 학회홈페이지의 활발한 업데이트가 필수적이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휴대폰을 이용한 엡제작 및 활성화를 통해서 학문적 성과도 신속하게 이루어 내도록 하겠습니다.
대한부인종양학회는 훌륭한 선배 원로교수님, 동료교수 및 후배연구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힘입어 전세계적으로 훌륭한 학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매번 international session에서 볼 수 있듯이 부인종양분야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학회로서 대한부인종양학회의 위상을 새삼 느끼게 되고 앞으로도 많은 역할을 담당해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역대 회장님들을 포함한 많은 회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언텍트세상에서 오롯이 괄목할 만한 학회발전을 이루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코로나 19 종결에 따른 기존의 비언텍트시대로의 회귀에 대한 학문적 준비도 철저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러한 모든 것은 관심 어린 부인종양학회 모든 회원님들의 참여와 성원에 힘입는다고 하겠습니다.
앞으로 섬기는 리더쉽으로 학회 발전을 위해서 여러 회원님과 활발한 소통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